22일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지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국에 수입된 한국 상품은 139억5,400만달러어치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20.8% 증가, 미국의 10대 수입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이에 따라 한국상품의 미국 수입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상반기 2.6%에서 올 상반기에는 2.9%로 높아졌으며 점유율 순위에서도 프랑스를 제치고 8위로 올라섰다.
상반기 한국상품의 대미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가 32.7% 늘어나면서 수입시장 점유율이 8.7%에서 9.5%로 높아졌으며 기계류도 35.5% 증가, 점유율이 19.9%에서 22.3%로 뛰었다.
한국상품의 대미 수출 10대 품목 중 상반기에 수출이 감소한 품목은 철강이 유일하게 1.8%의 감소율을 기록했으며 점유율도 3.5%에서 2.9%로 떨어졌다.
김형기 기자K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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