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교육 거점학교' 내달 20일부터 운영

서울시교육청은 내달 20일부터 7일간 ‘논술교육 거점학교’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시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며 희망자를 중심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되, 저소득층 자녀는 우선권을 받는다. 이번 계획은 올해 대학별 수시모집의 논술고사에 대비한 것으로 15개 권역별로 15개 학교가 지정됐다. 거점학교는 태릉고, 대광고, 광성고, 선유고, 대진여고, 대진고, 오산고, 계성여고, 명일여고, 보인고, 등촌고, 백암고, 경기고, 신림고, 한대부고다. 논술반은 학교별로 문과 5개, 이과 2개 반이 설치되며, 강사는 시교육청 소속 교사 중 논술지도 경력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된다. 수강료는 7만원이며 저소득층 자녀는 방과후 자유수강권으로 무료 수강이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7월(11개교)과 12월(7개교)에 ‘논술교육 거점학교’를 실시했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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