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빌려줘 매출 올려주고 이익금 일정비율 나눠 가져/서울 가산동 「올스타코아」연예인들이 무자본 주주로 참여하는 연예인 쇼핑센터가 국내 최초로 건립된다.
두산건설이 서울 금천구 가산동 150의4 일대에 짓고 있는 주상복합건물 「올스타코아」의 개발컨설팅을 맡은 코리아랜드(대표 강영수)는 최근 이 건물의 상가 부분을 연예인 쇼핑센터로 기획하고 40여명의 인기 연예인을 무자본 주주로 참여토록 했다고 밝혔다.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외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활기를 띠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일 이같은 형태의 사업은 인기 연예인들이 쇼핑센터의 주주로 참여, 상가의 인지도를 높여 매출액을 올려주고 이익금을 일정 비율로 나눠 갖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에는 연예인으로는 KBS 「용의 눈물」에서 정종역의 태민영, 조영무역의 장항선, 「파랑새는 있다」에서 샹그릴라 전사장역의 심양홍 등 탤런트와 영화 「마누라 죽이기」에서 공포의 킬러로 등장했던 최종원, 개그맨 이봉원, 성우 박일, 유강진 등 인기연예인 10여명이 참여했다. 이 상가의 분양가격은 층별로 5백50만∼1천5백만원까지 다양하며 공동구입 방식으로 분양받을 경우 2천만원에도 상가의 주인이 될 수 있다. (02)5484900<전광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