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신형 중형 세단 'YF(프로젝트명)'의 렌더링(rendering) 이미지(사진)를 공개하고 2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신형 쏘나타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아울러 현대차는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성과 제품경쟁력으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쌓아온 '쏘나타(SONATA)'의 차명을 계승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일 출시될 예정인 신형 쏘나타는 세타II 2.0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강력한 동력성능과 동급 최고 수준인 12.8㎞/l의 연비를 달성했다. 여기에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전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장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5년 만에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쏘나타(YF)의 렌더링은 모든 라인이 하나의 선으로 이어진 듯 유기적인 연결을 강조하면서도 고도의 긴장감이 느껴지는 곡선적인 캐릭터를 중심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담아냈다. 한편 이날 현대차의 철통보안에도 불구하고 광고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보이는 YF쏘나타의 실물사진이 인터넷상에 유포돼 네티즌들 사이에 큰 화제를 모았다. 이들 사진에는 앞모습과 뒷모습, 그리고 내부의 계기판까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