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소상인 적극 지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2일 『중소기업과 소상인들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라』고 행정자치부에 지시했다.金 대통령은 이날 오전 행정자치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소상인들이 자금과 판로를 개척하는데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하며 이들이 몰락하지 않도록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金대통령은 또 『공직사회에 4가지를 부탁한다』며 『첫째 엄격한 기강을 확립해야한다. 둘째 공정한 인사관리를 해야한다. 세째 신명난 공직사회를 만들어야한다. 네째 인센티브제를 강화, 열심히 일해 우수한 공무원이 성공하고 정부를 이끌어 가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金 대통령은 4·13총선과 관련, 『공무원은 엄정중립을 지키면서 금품살포와 관권남용, 흑색선전, 지방색 조장 등 부정선거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인선기자ISHANG@SED.CO.KR 입력시간 2000/03/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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