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를 통합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초대 사장에 이지송(69ㆍ사진) 전 현대건설 사장(경복대 총장)이 임명됐다.
충남 보령 출신으로 한양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이 사장은 건설부(현 국토해양부) 영남국토건설국과 한국수자원공사를 거쳐 지난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2003년 3월부터 3년간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한편 자산규모 105조원대의 거대기업인 토지주택공사는 오는 9월 초 신임 이사 선임과 정관마련 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10월1일 공식 출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