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과 Q&A] 제이비어뮤즈먼트, “카지노, 매출 목표 넘어서며 빠르게 안정화”

카지노 레저 전문기업인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지난해 4월 제주도에 카지노를 오픈 한 뒤 빠르게 안정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로부터 영업현황과 향후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Q. 지난 달 19일 그랜드 오픈 이후 매출 현황은.

A. 구체적 숫자는 밝힐 수 없지만 지난달 월 매출은 당초 목표액을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 5월 들어서도 목표치에 부합하는 매출이 나와 카지노가 빠르게 안정화 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Q. 최근 7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는 등 재무구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A. 카지노 특성상 은행의 지급 준비금처럼 현금이 있어야 한다. 지난달 카지노를 오픈 하면서 초기에 필요한 자금 때문에 BW를 발행했다. 앞으로는 수익에서 나오는 자금만으로도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BW 발행이 마지막일 것이다. 현재 계획상으로는 앞으로 증자나 BW 발행에 대한 계획이 없다.

Q. 정켓(고액베팅 전문 모집알선 업체)과의 제휴를 통해 VIP 영업에 집중하고 있다. 현 상황은.

A. 현재 정켓 9곳과 계약을 맺었다. 이 중 5곳은 운영을 하고 있고 나머지 4곳은 5월 안으로 운영이 시작될 것이다. 이외에도 3개 정도의 정켓 계약을 위해 준비 중이다. 이중 메이저 카지노가 포함되어 있어 향후 높은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

Q. 향후 카지노 확대 계획은.

A. 제주도에 카지노와 호텔을 포함한 복합리조트를 계획하고 있다. 기존 개발하고 있는 호텔이나 카지노 인수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고려 중이다.

Q. 주로 중국인 고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향후 고객 확대 계획은.

A. 일본과 대만 시장이 주춤하고 있어 현재 중국 시장에 집중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과 대만에도 전문 마켓터를 고용하는 등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카지노 신흥시장인 몽고 및 태국 등 동남아 틈새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Q. 최근 자회사인 AK벨루가를 흡수합병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는.

A. AK벨루가 인수를 통해 일관된 경영과 운영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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