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매캐런ㆍ브룩스와 웨스턴오픈 1ㆍ2라운드 한조

3주만에 미국 PGA투어에 복귀하는 최경주(33ㆍ슈페리어ㆍ테일러메이드)가 스콧 매캐런, 마크 브룩스(이상 미국)와 함께 웨스턴오픈(총상금 450만달러) 1ㆍ2라운드를 치른다. 2일 대회본부가 발표한 조편성에 따르면 최경주는 3일 밤10시54분 일리노이주 레먼트의 코그힐골프장(파72) 1번홀부터 경기를 시작한다. 매캐런은 지난 95년 투어에 데뷔해 지난 2001년 벨사우스클래식까지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며 브룩스는 최근 주춤하고 있지만 96년 PGA챔피언십을 비롯해 통산 7승을 올린 중견 선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크리스 스미스, 카메론 베크먼과 함께 4일 오전4시9분 10번티에서 첫 티샷을 날리고 마스터스 챔피언 마이크 위어(캐나다)는 같은 날 오전4시 1번홀에서 마루야마 시게키, 제리 켈리와 한조를 이뤄 출발한다. <박민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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