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얼굴의 광고 모델을 찾아라`
두타 등 패션몰들이 자사 홍보를 위한 아마추어 모델을 찾기 위해 잇따라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대문 두타는 이달 말까지 제5회 두타 모델선발대회를 위한 신청을 받고 있다. 두타는 서류심사와 예심을 거쳐 내달 2일 최종 결선대회를 갖고 자사를 홍보할 광고 모델을 선발한다.
대상 및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되고 두타의 각종 광고물에 메인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또 전문 모델 에이전트와 연계해 향후 전문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실제로 제2회 수상자인 박정언씨는 미스코리아 서울 미로 선발돼 현재 패션 모델로 맹활약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헬로에이피엠도 지난달 450만원의 상금을 내건 모델 콘테스트를 갖고 남녀 모델 8명을 선발했다. 새롭게 선발된 모델들은 이 달부터 기존 모델인 가수 보아 대신해 헬로에이피엠의 전속모델로 각종매체에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박병철 두타 마케팅 팀장은 “패션몰들이 자체 모델선발대회를 통해 회사를 홍보하는 동시에 참신한 얼굴을 발굴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회사 모델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