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패트롤] 경북 성주군 생활체육시설 3곳 신규 조성

성주군 생활체육시설 3곳 신규조성

경북 성주군은 올해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생활체육시설 3곳을 신규 조성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선남면 강변운동장과 벽진초등학교 인조잔디구장에 각 3억5,000만원이 투자되고 수륜초등학교 개방형 체육관 건립에 5억원이 지원된다. 선남면 강변운동장은 4대강 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 경과 부지조성을 이미 완료한 상태다.

성주=이현종기자

문경시 농작물재해보험 대폭 확대운영

경북 문경시는 이상기후에 의한 농작물 재해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농작물재해보헙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358ha(보험료 33억원) 면적이 이 보험에 가입했으나, 올해는 1,807ha(보험료 41억원)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상품목도 기존 사과와 배, 감, 콩 등의 12개 품목에서 벼, 고구마, 옥수수, 마늘, 밤이 추가돼 17개 품목으로 늘린다. 문경시에서는 1,429 농가가 보험에 가입해 810가구에서 70억원의 보험료를 수령했다. 이중 사과가 69억원을 차지했다.

문경=이현종기자

상주시 경북도 도정평가 2년연속 최우수상

경북 상주시가 경상북도정 역점시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를 차지해 포상금 3억원을 받았다. 2010년과 2011년 정부합동 평가와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등 경북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항을 포함한 14개 분야 239개 세부지표를 평가한 결과다.

상주시는 성과 중심의 시정과 통합성과 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월별, 분기별 업무측정을 가능케 했고, 실시간 추진율을 모니터링 해 체계적으로 운영한 결과가 이 같은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상주=이현종기자

부산 상수도요금 7년만에 평균 12.75% 인상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부산시 수도급수조례 일부 개정조례’가 22일 공포됨에 따라 5월 납기 분부터 상수도요금을 평균 12.75%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2005년 10월1일 6.96% 상승 이후 7년 만에 인상이다. 상수도요금은 현재 1㎥당 635.26원에서 716.24원으로 올라 인상 폭은 12.75%가 된다. 올해 4월1일 사용분부터 적용, 5월 납기고지서에 부과된다.

부산=김영동기자

부산시, 국립극장 조속건립 촉구

부산시는 23일 부산국립극장 건립 추진위원회를 열어 건립규모와 방향 등을 논의하고 정부에 조속한 극장 건립을 요구했다.

부산국립극장은 부산시민공원(옛 캠프 하야리아) 내 4만㎡에 전액 국비를 들여 추진된다. 2,000석 규모의 대극장, 900석 규모의 중ㆍ소극장을 비롯해 문화예술공간이 마련된다.

추진위원회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극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부산국립극장이 국가 균형발전과 문화 인프라의 균형적 확충을 위해 중요한 시설이라고 보고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부산=김영동기자

경남 제조업생산 6개월째 감소…유럽 재정위기 탓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지난해 12월 경남지역 제조업 생산이 작년 같은 달보다 5.9% 감소,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23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경남의 주력산업인 기계장비(-9.3%)와 운송장비(-12%) 등의 감소 추이가 뚜렷했다. 전월 생산이 12.4% 증가했던 전기장비도 감소세(-18.3%)로 돌아섰다. 제조업설비투자실행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96으로 지난해 평균(102)를 크게 밑돌아, 기업의 설비투자가 부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창원=황상욱기자

경남ㆍ창원소방본부, 신규 공무원 68명 채용

경남도와 창원시 소방본부는 올해 모두 68명의 소방공무원을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다.

전체 68명 중 45명(일반소방 20명, 구급 22명, 구조 3명)은 경남도 소방본부가 선발한다.

13명(일반소방 4명, 구급 5명, 소방정 4명)은 창원시 소방본부가 뽑는다. 나머지 10명(소방관련 학과 3명, 응급구조학과 5명, 의무소방전역자 2명)은 경남도 소방본부가 중앙소방학교에 위탁해 선발한다.

경남도ㆍ창원시 소방본부는 필기시험(5월12일), 체력시험, 면접 등을 거쳐 오는 9월5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문의 경남소방본부(055)211-5314, 창원소방본부(055)548-9313

창원=황상욱기자

대구ㆍ경북 신설법인 3년 연속 증가

대구ㆍ경북지역의 신설 법인 수가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조사한 2011년 중 신설법인 및 부도업체 동향에 따르면 대구ㆍ경북지역 신설법인 수는 4,442개로 전년보다 134개(3.1%)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3년 이후 최고치이고 3년 연속 증가한 것이다. 대구가 198개 증가한 반면 경북은 64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ㆍ서비스업의 창업이 각각 139개, 19개 증가했으나 건설업은 90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 137개, 50대 122개의 창업이 늘어난 반면 40대 미만의 청년 창업은 159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손성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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