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일째 상승..407.57(오전10시)

코스닥시장이 7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407선에올라섰다. 7일 코스닥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43포인트 높은 407.58로 출발한 뒤 큰 변동없이 움직여 오전 10시 현재 3.42포인트(0.85%) 오른 407.57을 기록, 7일째 상승세를 계속하고 있다. 지수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으나 그동안 급등세를 지속해온 줄기세포 관련주, 무선인터넷주 등 테마주들은 약세로 돌아섰다. 대신 인터넷주와 정보기술(IT)주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시장을 이끌고 있는모습이다. 시장의 주도주가 테마주에서 펀더멘털이 양호한 우량주들로 옮아갈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전날에 이어 차익실현에 치중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들이 매수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들은 58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외국인들은 52억원의 순매수를보이고 있다. 전날 외국인과 더불어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국내 기관들은 17억원의순매수로 매수세가 주춤한 상태다. 최근 이틀 동안 1조원대로 올라선 거래대금은 이날도 4천581억원에 이르러 1조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마주의 약세 전환과 함께 상한가 종목이 36개로 축소됐으며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종목을 포함해 482개,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 등 281개다. 대부분 업종이 강세인 가운데 인터넷과 정보기기가 상대적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레인콤[060570]이 6%대 급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다음이 3%대 상승했고 네오위즈[042420]가 이틀째 상한가를 지속하는 등 인터넷주가 강세다. 이밖에 코아로직[048870]이 5%대, 디엠에스[068790]가 3%대, 기륭전자[004790]가 3%대 등의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신규등록주인 손오공은 개장 직후 상한가로 치솟았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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