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는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축제 행사장과 소속 병원 16개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메디컬스트리트를 걸으면 방문하는 병원의 자동 체크인, 이벤트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최대 50m 내 병원에서 결제, 자동체크인, 실내위치측정 등도 가능하다.
또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축제 현장을 방문해 체크인을 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게릴라 추첨을 통해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지급한다.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는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고객의 체류시간, 이벤트·쿠폰 활용 등을 분석해 국내·외 의료고객 유치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성재영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장은 “사물인터넷 서비스의 시범 운영으로 의료 편의를 높이는 전략이 전문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부산 서면지역의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