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가 전방지역의 보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육아시설 설립 지원에 나섰다.
29일 롯데푸드는 강원도 고성 육군 22사단에서 군인가족의 자녀 육아시설을 지원하는 ‘맘(mom) 편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의 개소식을 진행했다.
롯데푸드 손희영 경영지원부문장은 “어린이집을 설치하기 어려운 지역의 보육 여건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군부대 내 육아 시설 설립과 운영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22사단 군관사 공동육아나눔터는 주5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군인가족뿐 아니라 육아에 관심 있는 고성군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맘(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는 롯데그룹이 여성가족부, 국방부와 함께 전방지역의 보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군 관사 내에 보육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20일 15사단 군 관사에 1호점을 열었다.
롯데그룹은 2016년까지 12개 군 관사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공동육아나눔터의 리모델링 비용과 운영비는 롯데그룹이 지원하고, 여성가족부가 공동육아나눔터 활동 프로그램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