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서비스 업체인 KT로지스는 택배전문사인 뉴한국택배물류의 경영권을 지난 1일 인수, 택배업에 진출했다고 8일 밝혔다.
KT로지스는 그동안 물류관련 온라인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택배업에 직접 뛰어들었다. 이 회사는 우선 KT내 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이후 물류정보망을 바탕으로 바코드와 개인휴대단말기 등을 도입한 첨단 통합택배서비스 체제를 구축, 오는 2008년까지 시장점유율을 1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KT로지스는 KT 사내 벤처로 출발해 지난해 독립법인으로 분사해나간 회사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