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세계랭킹 2위 필 미켈슨(미국)이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앤서니 김(23ㆍ나이키골프)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미켈슨은 30일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앤서니는 놀라운 재능을 가졌고 오랫동안 정상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유럽-미국 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 앤서니와 동반플레이를 했던 미켈슨은 "앤서니는 경기에서 약점을 보여주지 않았고 배짱도 두둑했다"면서 "오랫동안 톱10 자리를 지킬 것이며 갈수록 더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켈슨은 11월6일부터 나흘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유럽투어 HSBC챔피언스에 앤서니 김과 함께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