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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경기 풍덕고 3년) 군과 이기식 전남 완도신지중 교감이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일 제61회 전국과학전람회 심사결과 학생부에서는 김 군이 ‘자전거 림을 활용한 한국 종의 맥놀이 연구’로, 교원·일반부에서는 이 교감이 ‘유기물 분리·정화 장치 개발 및 적용을 통한 육상수조식양식의 제로 에미션(Zero Emission) 구현’이라는 작품으로 각각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상에는 곽지민·박예진(이상 대구과학고 2년) 양과 유원준(대구과학고 2년) 군이 ‘헤론의 분수를 적용한 화학전지에 대한 탐구’로 교원· 일반부에서는 오인환 세종 두루고 교사가 ‘마이크로 스케일(Micro Scale) 화학 실험 장치 개발 및 적용’으로 각각 선정됐다.
전국과학전람회는 전국 초·중·고 학생과 교원, 일반인의 과학 탐구·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1949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행사이다. 이번 전국과학전람회에는 각 지역 예선에 총 6,778점이 출품됐다. 입상작은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 전시한다. 시상식은 16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된다.
김주한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올해에도 많은 출품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