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추석 특별교통대책 마련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10~14일까지를 추석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경남과 경북지역 국도 5개 구간을 조기 개통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경남 거제시 아주동~상동동 구간 4.92km와 거제시 상동동~장평동 구간 6.41km,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삼량리 구간 10.2km의 3개 구간이 추석 연휴기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경북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석적읍 포남리 구간 11.43km와 경주시 광명동~내남면 노곡리 구간 10.94km의 2개 구간도 조기 개통된다.
부산국토청은 국도 구간 주요 교차로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지능형교통시스템(ITS)를 활용한 실시간 교통정보와 우회도로 안내도 한다.
부산=김영동기자
김천시 부산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진흥상
경북 김천시가 지난 2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4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최우수진흥상에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김천시는 이번 관광전에서 주요 관광명소를 소개하며 사과 따기 체험여행과 직지 나이트투어 등을 집중 홍보하는 한편, 특산품 시음ㆍ시식행사로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천시는 이번 전람회를 통해 김천지역을 대상으로 한 농촌체험여행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이현종기자
구미시 버스정류장 181개소에 Wi-Fi존구축
경북 구미시는 폭증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요구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KT와 함께 시가지 버스 승강장 181개소에 무선 인터넷(Wi-Fi) 서비스망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무료 제공하고 있다.
설치된 와이파이존은 100Mbps의 속도와 강화된 보안으로 고품질의 데이터 서비스가 제공되며, KT 스마트폰과 노트북, 넷북, PDA 등의 제반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구미시는 이미 금오산 정상과 약사암에도 구축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다중 이용시설 등에도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구미=이현종기자
부산은행, 부산 거주 사할린 동포들과 ‘추석 정 나눔 행사’가져
부산은행 가족봉사단 30여명이 부산 기장군 정관 휴먼시아 아파트 소재 사할린 지원센터를 방문,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영주 귀국한 사할린동포와 추석명절의 풍성함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송편만들기로 시작한 이 날 행사에는 동네 어르신 200여명도 점심식사에 초대해 이날 직접 만든 송편 및 잡채, 수육 등 점심을 대접했다. 또 생필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등을 사할린동포와 어르신들에게 추석선물로 나눠 주기도 했다.
정관 휴먼시아 아파트에는 일제강점기에 강제 징용된 후 러시아에 살다 지난해 1월 부산으로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 62가구가 현재 거주하고 있다.
부산=곽경호기자
김천시 디지털문화대전 정보바다 오픈
경북 김천시가 지난 2009년부터 향토문화 자료 보존과 계승 발전을 위해 6억원을 들여 구축한 디지털 백과사전인 ‘디지털김천문화대전’ 구축사업을 완료해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김천문화대전’은 김천시의 역사와 전통문화 자원, 현대적인 발전상에 대한 정보를 발굴해 분석과 정리를 통해 그 성과를 디지털 정보 콘텐츠로 개발한 사업이다.
김천의 역사와 민속, 전통문화 및 자원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등 제반 발전상에 대한 자료를 총체적으로 발굴해 분석ㆍ정리해 디지털 정보 컨텐츠로 개발해 저장했다. 김천시는 온라인 백과사전 형태의 디지털 지식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인터넷과 모바일 등의 전자매체를 통해 서비스하게 됐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디지털김천문화대전을 학생과 시민은 물론 출향인과 국민 모두가 활용하길 기대한다“면서 “지속적인 증보편찬과 서비스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천=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