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는 일본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텍 E-서비스」를 내달 1일자로 설립한다고 20일 밝혔다.이 회사는 삼보컴퓨터의 일본현지 판매법인인 소텍社와 삼보컴퓨터가 공동 출자해 설립하게 되며 자본금은 6억원 규모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지금까지 일본에서의 고객지원과 서비스는 소텍과 삼보의 현지법인인 트라이젬 제팬이 공동으로 수행해 왔으나 앞으로는 소텍 E-서비스가 전담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보컴퓨터의 도쿄사무소에서 출발해 지난해 12월 일본 현지 법인으로 승격됐던 트라이젬 제팬은 없어지게 됐다.
한편 삼보는 지난 98년 말부터 소텍을 통해 데스크탑 PC를 일본으로 수출하고있으며 현재 일본 데스크톱PC시장에서 점유율 20.1%로 애플(29.4%)에 이어 2위의 순위를지키고 있다.
문병도기자DO@SED.CO.KR
입력시간 2000/04/20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