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국내 주식시장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한 때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외국인의 공격적인 현물과 선물 매도세로 인해 소폭 하락했다. 최근 글로벌 경기 회복의 속도 또한 미미했고 이는 국내 기업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대내외 흐름이 전반적으로 국내 주식형펀드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한 주였다.
1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9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69% 하락했다. 국내 주식시장이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낸 탓에 배당주펀드를 제외한 모든 유형의 주식펀드(소유형 기준)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 주식펀드가 0.74% 하락하며 가장 저조한 성과를 나타냈고 중소형주식펀드도 0.65% 하락하며 뒤를 이었다. K200인덱스펀드 또한 -0.58% 수익률을 기록했고 배당주식펀드만이 0.03% 상승하며 플러스 성과를 나타냈다.
대유형 기준 일반 주식혼합펀드와 일반 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24%, 0.14% 하락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시장중립펀드와 채권알파펀드는 각각 0.13%, 0.01% 내렸다. 반면 공모주하이일드 펀드는 0.02% 상승하며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펀드 1,478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56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코스피지수 성과를 웃돈 펀드는 515개였다.
한 주간 국내주식시장의 약세와 은행업종의 강세로 경기방어주 및 은행업과 관련된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의 성과가 양호했다. 반면 코스닥지수의 약세로 인해 이와 관련된 펀드들의 성과는 부진했다.
※ 본 자료는 단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이나 매매를 유도하기 위해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본 자료의 내용은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이것으로부터 얻어진 결과에 대해서도 보증하지 않습니다.
◇대상
순자산액이 100억원 이상인 펀드 대상, 1년수익률 상위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합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권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 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www.FundDoctor.co.kr
/단준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