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임지은(외국명 제니퍼 림·27)씨가 오는 25일 뉴욕 카네기홀에서 데뷔 독주회를 갖는다. 林씨의 이번 데뷔무대는 지난해 영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한 부상. 이 콩쿠르는 젊은 연주자들의 등용문으로 유명하며 입상자에게 데뷔무대를 마련해준다.캐나다 교포인 林씨는 9세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하여 15세에 서울 유스오케스트라와 협연,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데뷔무대를 가진 바 있다. 줄리어드음대에서 강효 교수에게서 배웠고 현재 클리블랜드음악원에서 도널드 웨일러스타인에게 사사하고 있으며 이 음악원 예비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박연우 기자 YW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