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LG화학, 업황 둔화속 호실적 - 신한금융투자

신한그융투자는 19일 LG화학에 대해 2분기 호실적에 이어 하반기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5,000원(전일종가 30만5,5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이응주 연구원은 “LG화학은 석유화학 시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9.5% 증가한 5,030억원을 기록했다”며 “경쟁사들의 실적이 급감한 점을 감안하면 동사의 실적이 얼마나 좋은가를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영업이익은 석유화학부문 원료인 납사 가격 급락으로 투입원가가 하락해 전분기 대비 14.2% 증가한 5,74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통상적으로 실적이 저하되는 시기인 4분기에도 석유화학 시황 개선 본격화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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