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9월에 싼타페 구형을 150만원 할인하는 등 파격적인 세일 행사에 돌입했다.
개별소비세를 인하하며 내수 진작에 나선 정부 방침을 충실히 이행함과 동시에 9월 신차 출시를 앞두고 경쟁사와 판촉전에서 기선을 잡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현대차는 9월부터 한 달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 구형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150만원을 할인해주거나 100만원 할인에 2.9% 저금리를 적용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세이브오토 30만 포인트도 제공한다. 세이브오토란 신차를 샀을 때 현대카드 30만 포인트를 선납으로 현금 대신 낸 것을 의미한다.
맥스크루즈도 150만원 할인 혜택이 가능하다. 베라크루즈는 100만원 할인에 정비 서비스까지 제공된다.
쏘나타LF는 구형 구매 시 100만원 할인 또는 50만원에 2.9% 저금리를 지원한다. 신형을 사면 40만원을 깎아주거나 10만원 할인에 2.9% 저금리를 적용해준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은 100만원을 할인받거나 50만원 할인에 2.9% 저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아슬란도 100만원 할인 혜택 대상이다.
아반떼 2015년형 구입시 7% 할인을 해주거나 30만원 할인에 선수율 20%, 36개월 무이자 또는 1년 무이자 거치에 36개월 4.8% 금리 적용을 선택할 수 있다. 아반떼 1.6 모던의 경우 개소세 인하분 35만원에 7% 할인 혜택까지 더하면 기존보다 166만원 싸게 구입할 수 있다.
그랜저 판매 조건도 좋다. 그랜저 구매 시 60만원 할인 또는 10만원 할인에 2.9% 저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세이브오토는 최대 50만 포인트가 제공된다.
트럭 구매자에게도 혜택이 있다. 포터Ⅱ 구매 고객에게는 세이브 오토 20만 또는 30만 포인트, 그랜드 스타렉스는 30만 포인트가 제공된다.
현대차 고객서비스인 블루멤버스 포인트 적립도 이뤄진다.
일반 개인 회원의 경우 1회 구매 시 0.7%, 2회 1.1%, 3회 1.5%, 4회 2.0%, 5회 2.5%, 6회 이상 3.0%를 적립해주며 개인택시는 신규 또는 재구매 상관없이 0.7%를 쌓아준다.
엑센트 등 승용 디젤 차종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20만원의 캐쉬백을 준다. 차령 7년 이상 보유 고객에게도 30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배기량 1,000cc 미만 경차를 지난달 31일까지 보유한 고객에게는 엑센트 구입시 30만원을 할인해 준다.
수입차를 지난달 31일까지 보유한 고객이 쏘나타 등을 사면 30만원 또는 50만원을 깎아준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랜저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도 50만원 할인받는다.
기아차는 9월에 차량 구매 고객에 추석 귀향비까지 지급한다.
지난달 한국GM 스파크에 경차 판매 1위 자리를 내준 더 뉴 모닝은 이번 달 구매 고객에 한가위 귀향비 30만원에 56만원 할인 또는 ‘1-2-3 초저금리’에 26만원 지급 행사를 한다. ‘1-2-3 초저금리’는 납부 기간에 따라 금리를 선택할 수 있는 최저 1.9% 금리 구매 프로그램이다. 세이브 오토도 20만 포인트 지급된다.
K3를 구매하면 한가위 귀향비 30만원에 100만원 할인 또는 ‘1-2-3 초저금리’에 50만원 할인이 제공된다. K5 구매 고객에도 한가위 귀향비 10만원이 지원된다.
K5 하이브리드 500h는 15% 할인 또는 1.5% 초저금리에 12% 할인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목적차량 레이와 쏘울을 사면 각각 30만원과 10만원의 한가위 귀향비가 나온다.
신차 출시를 앞둔 더 뉴 스포티지R은 150만원 할인 또는 ‘1-2-3 초저금리’에 80만원 할인이 가능하다.
봉고Ⅲ 트럭 구매자는 1t짜리 차량에 한해 세이브 오토 20만 또는 30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추석 귀향 시승단 이벤트를 통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240명을 대상으로 K5와 신형 스포티지 등을 귀향 시승차로 무료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