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지난 회계연도에 글로벌 9위 등극

국내 재보험사인 코리안리가 지난 2012 회계연도에 총 51억1,000만달러(5조6,451억원)의 수재보험료로 세계 9위에 올랐다.

미국의 보험사 전문 신용평가 기관인 A.M. Best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리안리는 전년 10위에서 독일의 파트너리를 제치고 한 단계 오른 9위를 기록했다.

1위는 뮈헨리, 2위는 스위스리가 차지했고, 일본의 토아리는 19위에 올랐다.

코리안리는 지난 2002년부터 아시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코리안리 브랜드 가치가 상승해 세계 재보험시장에서 해외 영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안리는 올 회계연도(2013년4~12월)에 수재보험료 4조5,000억원, 세후당기순이익 1,35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