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지난 9개월간 멕시코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9% 늘어난 223억7,400만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멕시코 경제당국이 26일 발표한 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액 가운데 최고액수는 미국의 금융그룹인 시티은행이 지난 5월 멕시코의 민간 금융기관인 바나멕스은행을 인수ㆍ합병하면서 투자한 125억달러이다.
시티그룹의 투자액수를 제외한 외국인 투자액은 99억2,700만달러로 이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7억8,100만달러에 비해 1.5% 증가한 것이라고 경제당국은 설명했다.
/멕시코시티=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