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집자사, 박기륜 韓赤 총장 해임
대한적십자사(총재 장충식)는 21일 남북적십자회담의 남측 수석대표를 맡고 있는 박기륜(朴基崙) 사무총장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북 적십자회담 남측 수석대표의 교체가 불가피하게 됐다.
이에 앞서 장 총재는 지난 15일 수석 대표 교체 의사를 밝힌 데 이어 19일 박 사무총장에게 용퇴를 촉구했으며 반발 끝에 사의를 표명했던 박 사무총장은 최근 다시 입장을 번복, 장 총재와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