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 "1월 15억 광고수주"

국내 최대의 인터넷 검색사이트 운영업체인 야후코리아(대표 염진섭)의 올 1월 한달간 광고 수주액이 지난 한해 총 광고매출을 초과해 화제다.야후코리아는 올들어 인터넷광고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이 변화하면서 지난 1월 한달간 광고 수주액이 15억원에 달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지난해 1년간의 인터넷광고 매출을 웃도는 수준이다. 廉사장은 『인터넷인구의 증가와 함께 광고주인 기업들이 인터넷광고의 효과에 대해 점차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하는 것 같다』면서 『현재 야후코리아에는 국내 200대 기업에 속하는 기업들이 모두 광고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대기업들의 광고 신청이 잇따르면서 중소기업들은 야후코리아에 광고를 낼 엄두조차 못낼 정도라는 것. 廉사장은 『야후코리아는 하루 평균 600만 페이지뷰(PAGE VIEW)를 넘어섰다』면서 『이는 미 본사를 비롯해 세계 18개국에 설립된 지역의 야후지사중 본사와 일본야후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방문기록』이라고 설명했다.【김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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