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특별상여금 자사주로"

LG전자 "특별상여금 자사주로" '노사가 힘을 합쳐 좋고, 특별상여금으로 주식을 받아서 더 좋고' LG전자 노사가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2001년 임금 및 단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합의에서 회사는 특별 상여금을 자사주로 지급하기로 했다. LG ▦임금 5.9% 인상(기본금 3.6%ㆍ호봉 승급 2.3%) ▦사업계획 달성때 특별격려금 110% 1월말 지급 ▦경조금 20만원 인상 등 복리후생 제도개선 ▦모범사원 해외연수 실시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LG관계자는 "이번 임단협 타결은 노사가 함께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라며 "특히 특별격려금 자사주 지급으로 사원들은 주가상승에 따른 매매차익을 기대할 수 있고, 회사 입장에서는 유동성 확보와 함께 공동체 의식을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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