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교육과학기술부와 37억원 규모의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학위과정시설 BTL(임대형 민간투자) 사업’ 실시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9월 공시한 24억4,750만원 규모의 기본설계용역 계약에 추가된 것으로, 사실상 이번 공사와 관련 희림이 수주한 총 설계비는 61억7,050만원에 달한다.
한편 이번 사업은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유가면 일원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주변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육연구시설과 지원시설, 주거시설, 기타시설 등을 짓는 것으로 총 공사비가 3,241억원에 달해 지난해 건축 민자사업 중 최대 규모로 꼽힌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총 설계비만 123억4200만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