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휴대통신(PDA)를 통해 CCTV 등 보안장비에 포착된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영상솔루션이 등장했다. 3R은 자체 개발한 웹 디지털비디오레코더(DVR) `브랜스200`과 연동해 자신의 PDA 등 휴대용 단말기로 CCTV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영상솔루션 `BRS-모바일`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PDA 등 자신의 휴대용 단말기에 설치하면 실시간으로 카메라 영상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채널 전환, 화면 확대, 카메라 제어까지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컴퓨터 등 별도의 장비를 이용하지 않고도 휴대단말기를 통해 초당 20장까지 실시간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지방이나 해외출장을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PDA에서 정지영상을 모니터링한 경우는 있지만 동영상을 확인할 수는 없었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솔루션 개발로 모바일 보안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3R은 앞으로 휴대폰 등 소형 단말기에서도 직접 영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솔루션 개발도 진행할 계획이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