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매년 업무평가를 실시해 간부 직원들의 역량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6일 신임 임원과 부서장 75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에서 “집행임원에 대해서는 경영성과평가 협약(MOU)을 맺고 성과에 따라 매년 재신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서장에 대해서도 매년 업무성과를 엄정하게 평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창의적이고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에 접근, 금융위원회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는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의 주체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지난 3일 서민 지원과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선임국장직을 신설하고 부서장의 70% 이상을 교체하는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