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7일 서울 더팔래스 호텔에서 월드프렌즈 퇴직전문가 해외파견사업 귀국자문관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사례를 발표하는 ‘제3차 리유니온 데이’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리유니온 데이’에는 귀국한 자문관 40여명을 포함해 코이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리에서 니카라과에 최초로 파견된 이욱기 자문관과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에서 3년 간 자문활동을 한 조병진 자문관이 해외파견사업 성과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퇴직한 전문가들을 위한 해외봉사 프로그램으로, 정보통신·에너지자원·산업기술 등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분야별 산업발전 개발 노하우를 전수해 개발도상국의 경제,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편 NIPA 측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 말까지 38개국에 349명의 퇴직전문가가 파견됐고 우리나라와 파견국간 해외협력사업 연계로 이어지는 등 활발한 성과가 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