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안업체와 콘텐츠 업체가 중국내 게임 사이트에 동반 진출했다.
보안업체인 안철수연구소와 게임개발업체인 네오플은 다음달부터 중국에서 오픈하는 차이나네트콤(CNC) 유료게임사이트에 게임 콘텐츠 및 보안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CNC 게임 사이트 이용자은 네오플에서 제공하는 러브러브스튜디오, 쿵쿵따 등의 콘텐츠와 함께 안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게임용 실시간 해킹차단 및 키보드 입력 정보유출 차단 프로그램을 사용할수 있다.
안연구소는 CNC 전체 게임매출의 10~15%, 네오플은 30%의 개런티를 받게 된다.
네오플은 지난 2001년 설립돼 게임사이트 캔디바를 운영하고 있으며 게임과 연동한 아바타서비스 등의 롤플래잉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안연구소는 CNC를 포함해 지난 2000년 말부터 중국내 7개 사이트에 보안 솔루션을 수출해오고 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