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패트롤] 김천혁신도시 이전 기관 연말까지 청사 착공 外

김천혁신도시 이전기관 연말까지 청사착공 경북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들이 올 연말 안에 청사 건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러한 계획은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20일 KTX김천 구미역 회의실에서 경상북도와 김천시, LH 및 도로공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이전기관 담당자들이 밝혔다. 김천시는 이전시기에 맞춰 주택과 편의시설 등의 정주여건을 조기 확충키로 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전기관 청사 신축시 지역의무공동도급 기한연장과 클러스터용지 매각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등의 현안사항을 건의했다. 김천=이현종기자 상주시 투자유치 위한 기업인 초청 현장투어 경북 상주시는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20일 전국 20여명의 기업인들을 초청해 지역 투자환경을 설명하는 현장투어를 가졌다. 현장투어에 참가한 기업인들은 지역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인사들로 구성돼 상당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시는 공검산업단지와 한방산업단지, 함창농공단지와 만산지구 구획정리현장, 화산동 종합물류단지, 낙동강권 개발현장 등을 둘러보고 투자에 따른 입지여건 등에 대해 설명했다. 상주=이현종기자 선박대여업ㆍ해운중개업, 부산서도 등록 가능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최근 해운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주 사무소가 부산에 소재한 선박대여업과 해운중개업의 등록ㆍ신고 등의 민원업무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선박대여업과 해운중개업의 등록 업무는 그 동안 국토해양부에서 해왔으나 개정안 시행에 따라 각 지방해양항만청으로 이관됐다. 또 지금까지 100톤 이상 선박 1척 이상을 소유하고 있어야 선박관리업 등록을 할 수 있었던 기준도 20톤 이상으로 대폭 완화됐다. 부산해양청은 선주들의 신규 등록이 급증할 것을 대비 담당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부산에 주사무소를 둔 업체는 선박대여업 275개 업체, 해운중개업 168개 업체다. 부산=김영동기자 울산 현대미포조선‘2011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 시상식 가져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9일 울산 본사 한우리회관 체육관에서 ‘2011년 노사문화 대상’ 대통령상 시상식을 가졌다. 현대미포조선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한 ‘노사문화 대상’ 심사에서 국내 기업 중 노사문화가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뽑혀 이날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원길 사장, 김원배 노동조합 위원장 등 임직원 2,000여명과 이채필 장관, 안효대 국회의원 등 정ㆍ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현대미포조선 최원길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가경제 및 지역사회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존경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곽경호기자 울산 상수도 요금 13.5% 오른다 울산지역 상수도 요금이 13.5% 인상된다. 더불어 하수도 요금도 13.9%나 오를 예정이어서 가뜩이나 전국 최고의 물가 수준으로 힘든 울산지역 서민들의 물가고가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울산시는 최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상ㆍ하수도 요금조정(안)을 심의, 상수도 요금은 ㎥당 기존 760.4원에서 862.8원으로 평균 13.5%(102.4원) 인상 의결했다. 이 경우 상수도 요금 현실율은 86.9%에서 98.7% 높아진다. 또 하수도 사용료도 ㎥당 당초 360.1원에서 410.5원으로 13.9%(50.4원)인상하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2003년 이후 장기간 요금 동결로 인한 경영적자를 해소하고 시설 투자 재원확보를 위해 원가 보상 수준의 요금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울산=곽경호기자 한국국제대, 무학 최재호 회장 초청 간담회 한국국제대학교는 지난 19일 대학본관 5층 회의실에서 지역업체의 한계를 넘어 성공신화를 일궈낸 주류회사 무학 최재호 회장을 초청해 3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최 회장은 ‘고객이 좋아하는 것을 하자’는 주제 강연을 통해 “자신감과 차별화를 통한 도전적인 제품 개발로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국내 굴지의 메이저 회사보다 업계를 주도해 나가면서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시련과 고통이 있어야 성공이 있는데, 지방의 작은 업체로서 위기와 한계를 기회로 삼는 노력이 오늘날의 지역 굴지의 주류회사를 만들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영식 한국국제대 총장도 “무학의 성공사례에서 보듯 우리 대학도 지방의 작은 대학이라는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와 구성원들의 일치단결을 통해 지역과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진주=황상욱기자 울산 현대학원 ‘2011 고구마 수확제’개최 학교법인 현대학원(이사장 민계식)은 최근 울산 북구 당사동 현대어린이자연학습원에서 ‘2011 고구마 수확제’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현대학원이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21년째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 5월 울산지역 81개교 초등학생교 5학년생 1만 7,000여 명이 직접 키운 고구마의 수확을 축하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가해 아이들이 파종한 고구마를 직접 수확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대학원은 이날 수확한 고구마로 만든 튀김과 전, 맛탕 등 다양한 음식의 시식행사도 개최해 풍성한 수확과 더불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울산=곽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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