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 집 비우지 마세요

울산 경찰, 빈집 털이 일당 3명 적발

장날 빈집을 상습적으로 털어온 일당 3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주민들이 시장에 간틈을 이용해 비어있는 집을 상습적으로 털어온 혐의(특수절도)로 박모씨(59)등 3명에 대해 2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교도소에서 서로 알게 된 박모씨 등 일당은 지난해 10월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김모씨 등 마을 주민 3명이 장날로 집을 비운 사이 몰래 들어가 귀금속 골프채 양주 등 4,10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30여회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총 2억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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