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은 김용운(사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기후변화표준화작업반 부의장에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ITU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환경 및 기후변화 표준화 연구반(SG5)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연구원은 "지난해 정삼영 국립전파연구원 연구관이 ITU SG5 부의장으로 진출한 데 이어 이번에 기후변화표준화작업반 의장단에도 한국인이 진출했다"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가 기후변화 국제표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