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레드 시스템 펀드-자산 90% 채권등 편입
동원증권은 원금이 보장되는 펀드인 '스프레드 시스템 펀드'를 내놓았다.
목표수익률은 연 7~9%이며 지난해 11월 판매 이후 일주일 만에 365억원이 설정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스프레드 시스템 펀드는 자산의 90% 이상을 채권 등에 편입해 이자수입을 확보하고 다양한 스프레드 거래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다.
스프레드 거래 전략이란 만기가 동일하고 행사가격이 다른 두 종목에 대해 한 종목은 매수하고 다른 한 종목은 매도하는 포지션을 구성하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주가지수나 주가가 예상보다 다르게 움직일 경우에도 손실을 제한할 수 있으며 최대이익과 최대손실을 한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목표수익률이 은행 이자율보다 높아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특히 주식시장의 심한 주가 급등락 등의 변동성을 피할 수 있어 안정적인 상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신동국 동원투신 운용역은 "스프레드 시스템 펀드는 스프레드 전략을 통해 채권수익률에 추가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라며 "안정적인 수익이 예상되는 채권이자율에 추가 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펀드"라고 말했다.
신 운용역은 이어 "특히 펀드의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희망하는 개인 투자가들에게 바람직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