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성케멕스(대표 최진석·崔珍石)는 유기과산화물의 주 원료인 DMP(디메틸프탈레이트) 개발에 성공 4월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최진석사장은 『유기과산화물은 요트, 욕조, FRP 저장탱크에 사용되는 불포화폴리에스테르의 주요 첨가제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유기과산화물의 주원료인 DMP개발로 국내 경쟁업체에 비해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개발된 DMP는 가격과 품질에서 우수해 기술 도입선인 일본유지에 역수출 계약도 체결했다』고 말했다.
경영지원팀의 어철호부장은 『최근 인체에 유해한 방향족 성분을 제거한 환경친화 용제 개발에 성공하는 등 생명공학 연구 및 정보 전자용 재료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올해 1,200톤의 DMP를 생산, 50억원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02)3450-4245
홍병문기자GOODLIFE@SED.CO.KR
입력시간 2000/03/23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