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짜 백수오 파문으로 여성 갱년기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녹십자의 '훼미그린(Femigreen)'이 갱년기 증상 치료요법제로 주목받고 있다.

훼미그린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함유한 여성 갱년기 증상 치료제다. 갱년기는 45~55세 사이의 폐경을 경험한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난소 기능 저하로 에스트로겐 등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는 것이 주원인이다.

이러한 갱년기 증상은 호르몬 요법과 비호르몬성 물질 요법으로 치료하게 되는데 오랫동안 사용돼 온 호르몬 요법은 유방통 및 체중증가와 같은 부작용은 물론이고 자궁암·유방암·심혈관계 등의 위험에 노출돼 문제가 된다.

녹십자 훼미그린은 레드클로버(붉은 토끼풀)에서 추출한 식물성 에스트로겐 이소플라본이 주성분으로 호르몬 요법에 따른 부작용 우려 없는 천연 식물성분 갱년기 증상 치료제다.

국내에는 아직 생소한 레드클로버는 이미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는 크게 주목받고 있는 신개념 성분으로 이소플라본의 보고라고 알려진 콩보다 2배 이상 많은 이소플라본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