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증시는 미증시 급등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미증시는 미국이 이라크전 안보리 결의를 내주로 연기하고 미국 정부가 비밀리에 이라크 군대와 항복협상을 진행중이라는 보도에 힘입어 급등세를 연출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미 대통령이 북핵 문제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며 국내증시를 고무시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52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546.45포인트로 전일대비 14포인트 이상 상승중이다.
장 출발부터 급등세를 보이며, 탄력적인 반등폭을 나타내고 있다.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며 195억원 순매수를, 개인도 790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반면 기관이 966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 서비스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중이다.
최근 SK글로벌 분식회계 사건 여파로 급락했던 SK관련주, 특히 사흘간 하한가를 기록했던 SK(주)도 오름세를 보이는등 SK글로벌 충격도 가라앉고 있는 모습이다.
또 금융주들이 반등에 나서며 SK증권이 11% 이상 급등하는 모습이다.
코스닥시장도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재 코스닥지수는 37.83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제은아 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