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철강은 최근 국내 회계법인, 국제 인수합병(M&A)자문사 등 총 17개 업체에 매각주간사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를 발송하고, 다음달 초순경 매각 주간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한보철강은 공개경쟁 입찰방식을 통해 매각을 진행하며, 매각 형태 등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은 매각주간사의 기업가치 평가를 위한 실사 이후 확정할 예정이다.
한보철강은 지난해말 AK캐피탈과의 매각이 무산됨에 따라 조직ㆍ인력을 재정비하고 매각추진팀을 다시 구성, 법원의 감독하에 자체적으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