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ㆍ사진)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학생들로 구성된 크누아윈드오케스트라(지휘 오광호)를 초청해 7일 오후7시30분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신년음악회를 연다. 공연에서는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D장조' 등이 선보인다. 우광혁 한예종 무용원 교수의 해설로 진행되며 스코틀랜드와 페루ㆍ멕시코ㆍ루마니아 등 세계 각국의 악기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된다. 서초구와 한예종은 지난해 12월 문화예술·교육 분야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선착순으로 800명이 입장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