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 복지부장관표창 수상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가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7일 한국제약협회 69회 정기총회에서 박승국 대표가 한국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 바이오연구소의 김영주 책임연구원도 올해 신설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박 대표는 20년 이상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분야에 종사해 왔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 선구자로서 대웅제약 연구소장 재직시절, 생명공학 신약 1호로 등재된 대웅제약의 ‘이지에프 외용액’ 개발에 성공했다. 2007년 한올바이오파마 바이오연구소장으로 이직한 후 한올의 항체 신약 및 차세대 바이오베터 연구개발 분야를 이끌고 있으며 작년부터 회사 대표로서 연구와 생산부문의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베터 제품화 기술을 이용해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 중에 있으며 올해 안에 ‘안구건조증 단백질 치료제’ 한국 임상 1상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 ‘신규 작용기전의 중증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를 개발 중이며 올해 내 글로벌 라이선스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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