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컴퓨터 바이러스 급증올들어 국내에서 발견된 신종 컴퓨터 바이러스 숫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소장 안철수)는 올들어 지난 4월 말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신종 바이러스는 모두 227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6개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발견된 신종 바이러스는 95년 128개에서 매년 증가, 지난해 379개로 늘었고 올해는 최고 600개를 넘어설 것으로 안철수연구소측은 전망했다.
올들어 발견된 신종 바이러스 가운데 국산은 27개고 외국산은 200개다.
안철수연구소측은 『외국산 바이러스는 네티즌들이 외국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 공개 자료실에서 파일을 다운 받거나 E메일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며 인터넷을 쓸 때 바이러스 감염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병도기자DO@SED.CO.KR
입력시간 2000/06/0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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