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계열 네오팜은 미국 화장품업체 보르게세(Borghese)社와 안티에이징 제품 ‘아이 리페어 세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규모는 총 10톤ㆍ60만개 분량으로, 원료 형태로 수출돼 미국 현지에서 포장된 후 미국ㆍ호주ㆍ영국ㆍ멕시코 등 8개국의 58개 할인점(코스트코)에 납품될 예정이다.
네오팜은 지난해 7월 미국 화장품유통 컨설팅업체인 닥터 레이몬드 레보라토리와 아토팜 수출계약을 체결해 미국 오프라인 소매시장에 진출했고, 9월에는 아랍에미레이트의 메디컬화장품 유통업체인 JET社와 50만 달러 규모의 제로이드ㆍ아토팜 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네오팜 관계자는 “이번 보르게세社 공급을 계기로 MLE 기술력이 다시 한 번 검증이 된 만큼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으로 수출비중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