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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한 발 더 다가 서는 진성성 있는 사회공헌 펼친다"
KB금융그룹이 설정한 사회공헌의 가치다. KB금융그룹은 가치실현을 위해 지난 2011년 11월 재해 발생시 신속한 지원을 돕는 '신속드림봉사단'과 임직원의 재능을 기부하는 '재능드림봉사단' 및 핵심 테마별 1,200여개 봉사단을 아우르는 'KB스타 드림봉사단'을 출범시켰다.
이를 통해 2만5,000여명 전 직원은 '1인 1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 한해 총 34만시간 및 1인당 13.6시간의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KB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은 '경제·금융교육'이다.
KB금융은 금융업 특성을 최대한 발휘하고 국내 선두 금융그룹의 노하우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KB금융공익재단, KB금융지주, KB국민은행 등 계열사 모두가 역할을 나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청소년, 노인복지 테마를 그룹 사회공헌활동의 핵심테마로 선정하고 테마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B금융의 '경제금융교육'은 지난 2011년 시작됐다. KB금융그룹을 위해 오랜 기간 근무한 퇴직직원들도 교육봉사를 위해 발 벗고 참여하는 등 KB금융지주, KB금융공익재단 및 계열사 등 KB가족 모두가 튼튼한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제·금융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KB금융그룹은 선두금융그룹으로서의 노하우를 녹인 청소년 대상 '32종의 표준교육 컨텐츠'를 별도로 개발해 학습교재는 물론 체험 교보재, 강사지도서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의 경제금융교육을 거쳐 간 이들만 작년까지 13만3,000여명에 달할 정도다. KB금융그룹은 금융업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전·현직 임직원들을 강사로 활용해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가깝게는 지난 2월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수도권, 충청권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KB스타 경제·금융 캠프' 를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방식 다양화와 교육 대상 저변 확대를 위해 방문·초청·온라인 등으로 축적된 경제금융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년에 신설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Fun(놀이), Team-work(협동심), Econo(경제이론) 등의 테마로 구성된 놀이, 뮤지컬, 게임에 참여해 딱딱한 경제금융이론을 재미있게 습득하는 기회를 얻었다.
KB금융그룹은 문화지원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서울 명동 본점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KB희망음악회 협약식' 을 개최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KB금융그룹 임영록 회장, 박현정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및 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KB금융그룹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올 한해 아동보육원, 소년보호기관, 벽지학교, 전통시장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이웃을 찾아가 총 18회의 '함께하는 KB희망음악회'를 개최한다.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지원도 빼놓을 수 없다. 뒤늦게 KB금융그룹의 일원으로 합류한 KB저축은행은 신용이 낮아 은행권 이용이 어려운 서민고객에게 최저 연 10% 후반 대 금리가 적용되는 'KB착한대출' 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대부업체 상품 대비 한도는 높고 금리는 낮게 설계되어 저신용 서민고객의 금리부담과 불법 사금융 이용에 따른 피해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부업체 상품을 이용할 경우 평균 300만원의 대출한도에 금리는 최고 연 39%가 적용되지만, 이 상품은 200만원 정도 많은 한도에 금리도 낮아 서민고객의 금융비용 절감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임영록 KB금융 회장은 평소 기회가 있을 때마다 '때맞춰 알맞게 내리는 비' 란 뜻을 가진 '시우(時雨)금융' 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서민금융 상품을 활성화하려면 신용대출에 대한 노하우와 리스크관리 능력을 같이 키워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서민금융 상품의 출시도 이런 맥락에서 기획된 것이란 게 은행측의 설명이다.
특히 대부업체 상품을 이용할 경우 평균 300만원 대출한도에 금리는 최고 39%가 적용되지만 'KB착한대출' 은 평균 440만원 한도에 17.3%(지난 연말 기준) 금리로 대출이 진행됐다. 출범 석달 여 만에 당초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980건의 대출이 실행되는 등 시중은행 이용이 어려운 서민고객에게 '꼭 필요한 대표 금융상품' 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업 진행 KB금융그룹의 동반성장 노력은 구호에만 그치지 않는다.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실사구시 성격이 강하다. KB신속드림 봉사단 100여명은 지난 2월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을 찾아 제설작업을 비롯한 다양한 피해복구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KB금융 및 10개 계열사 직원들로 구성된 KB신속드림봉사단 주말을 이용해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일대 폭설 피해지역을 찾아 고립지역 제설작업, 비닐하우스 제설작업 등의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치며 시름에 빠진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에 앞서서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단체인 '함께하는사랑밭' 에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사업' 후원금 6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서울 명동 본점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 최성균 '함께하는사랑밭' 이사장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전국 200여 거동 불편 어르신 가구의 주택 개·보수에 쓰이게 된다.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사업' 은 오는 5월까지 전국 지자체 추천 및 현장실사를 통해 200여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11월까지 화장실·좌식세면대 설치, 바닥 미끄럼 방지, 경사로·안전대 설치, 주방 개·보수 등 어르신들의 활동제약 해소를 위한 맞춤형 공사로 진행된다. KB금융과 KB금융공익재단은 최근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자신을 바친 순직·공상 해양경찰관의 중·고생 자녀 60여명에게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인천시 송도구에 위치한 해양경찰청 본사에서 임영록 KB금융 회장이 직접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KB금융 해양경찰가족 장학금' 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일하다 순직하거나 부상당한 해양경찰관 가정 자녀의 학업 지원을 위해 올해 신설된 것이다. 이 사례에서 보듯 KB금융과 KB금융공익재단은 2012년부터 사회와 공익을 위해 봉사하는 직업군(MIU·Man In Uniform)자녀를 대상으로 한 특화된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소방가족, 2013년 경찰가족, 올해 해양경찰 가족 자녀로 매년 그 대상을 넓혀가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