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리설주와 모란봉 악단 축하공연 관람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부인 리설주와 함께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 참석자들을 위한 모란봉악단의 축하공연을 19일 관람했다.

2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제1위원장 부부의 공연관람에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기남·최태복·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 제1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등이 동행했다. 통신은 또 김 제1위원장이 공연 관람에 앞서 예술인대회에 참석했던 문학예술부문 공로자들을 만나 그들의 공적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에는 경음악과 노래연곡 ‘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 경음악연곡 ‘세계명곡묶음’, 여성4중창 ‘달려가자 미래로’ 등이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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