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인간과 자연, 기술의 만남`을 주제로 한 제2회 부산국제모터쇼가 2일 개막된다.
부산ㆍ울산광역시와 경상남도가 공동주최하고 BEXCO, KOTRA,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모터쇼는 1일 보도발표회를 시작으로 2일 개막식을 열며, 오는 12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진행된다.
국내 완성차 업계 5개사와 수입차 업계 11곳을 비롯, 20개국 253개의 완성차ㆍ상용차, 부품업체가 참가, 지난 해 1회때 11개국, 207개 업체보다 훨씬 커진 규모와 풍성한 볼거리로 관람객들을 매혹시킬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 기아차, GM대우차, 쌍용차, 르노삼성차 등 국내 업체들은 신차와 컨셉트카 등을 앞다퉈 내놓으며 적극적 마케팅에 벌일 계획이다.
이번 모터쇼에는 카 오디오 페스티벌(4~5일), 카트레이스(5~9일), 대학생 자작차 경주대회(12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이달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던 하드탑 오픈카 컨셉트카인 `CCS`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모습을 드러냈던 소형 SUV 컨셉트카인 `OLV`를 국내에 공개한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