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는 내년 방사성가속기(SRI) 국제회의와 국제 정보디스플레이전시회(IMID) 등의 신규 행사를 포함, 다양한 국내외 전시ㆍ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 27일 대구시와 EXCO에 따르면 우선 1월에는 세계곤충학술체험전이 열리고, 2월에는 지역 안경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구국제광학전(DIOPS), 3월에는 섬유소재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인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각각 개최된다. 4월에는 재해없는 안전도시 대구를 염원하는 국제소방안전엑스포, 5월에는 대한민국섬유기계전시회(KORTEX)와 방사성가속기 국제회의, 6월에는 그린에너지엑스포 등이 잇따라 열린다. 8월에는 지역 컴퓨터 소프트웨어산업 수준을 널리 알릴 디지털엔터테인먼트 산업전에 이어 우리나라 디스플레이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줄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디스플레이전시회와 국제학술대회(IDMC)가 동시 개최된다. 9월에는 국제모터사이클쇼(KIMOS)와 행정산업정보박람회가 개최되고, 10월에는 약령시의 위상을 높일 국제한방엑스포,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가 주관하는 센서위원회 회의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11월에는 국내외 로봇ㆍ제어계측기 및 공장자동화 관련 전시회인 국제자동화기기전(DAMAX)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