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금융업종 4%대 올라

코스닥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76포인트(2.03%) 오른 539.5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억원, 65억원의 순매도를 보인 반면 개인이 196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떠받쳤다. 업종별로는 금융(4.07%), 섬유ㆍ의류(3.88%)를 비롯한 대부분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서울반도체(4.22%), 키움증권(5.78%), 셀트리온(1.86%) 등이 올랐고 태웅(-1.66%), CJ오쇼핑(-0.58%) 등은 내렸다. 증권사의 호평을 받은 인터파크는 연중 최고가인 7,100원을 기록했으며,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 제출명령을 받은 우리담배판매는 7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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