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은 올해 서울 수도권에서만 1만2,000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벽산건설은 이달말 관악산 벽산타운, 4월 용인수지 등 서울 수도권 10개 지역에서 1만2,481가구를 공급하는 올해 분양계획을 확정, 10일 발표했다. 이같은 분양규모는 주택업계 3위권이다.
벽산은 임원 및 부서장을 프로젝트별 담당 팀장을 배치, 분양부터 시공까지를 책임지는 책임경영을 정착시키고 시공단계별로 담당기사 실명제 등을 실시, 공정별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이달말 공급하는 관악산 벽산타운은 전체 4,000여 가구중 일반분양분은 25평형 480가구, 43평형 381가구 등 총 861가구. 관악산 등산로가 단지와 바로 연결되는 환경친화형 아파트이다.
내달에는 재개발지구인 금천구 시흥1구역에서 15~43평형 1,288가구를 공급하며 용인수지에서 53, 57평형 180가구를 분양한다.
벽산은 또 5월 미아 1-2구역, 홍재동 재건축 6월 파주교하, 서울 재기동 8월 봉천 4-2지구, 용인 보정리, 경기 광주 산이리1차 등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은우 기자】